하나투어, 티마크호텔명동 오픈

입력 2013-10-14 17: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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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14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티마크호텔명동을 오픈했다.

티마크호텔명동은 지난해 11월 서울 인사동에 문을 연 센터마크호텔에 이은 하나투어의 2호 호텔. 지상 14층, 지하 4층 규모의 프리미어 비즈니스 호텔이다. 더블룸(60실)과 트윈룸(176실), 트리플룸(49실) 등 288개 객실로 구성돼 있다. 객실 내부에는 32인치 LED 스마트 TV, 욕조, 비데, 초고속 유·무선 무료 인터넷 등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옥상 가든, 멀티룸 등을 갖췄고 남대문, 명동, 동대문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명동까지 도보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고 N서울타워, 남산골 한옥마을, 인사동과의 접근성도 좋다. 하나투어는 31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관광객을 유치하고 숙박 서비스 외 국내관광, 문화공연을 포함한 문화관광상품도 선보이는 등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은 오픈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년까지 서울 4대문 안에 4개의 호텔, 2020년에는 전국 주요 지역에 최대 20개의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해외지사를 통해 호텔 전담 판매직원을 채용하는 등 해외 영업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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