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조심해야 할 타자는?… 홀리데이-프리즈

입력 2013-10-15 07:28:1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LA 다저스를 구하며 포스트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호투하기 위해서는 두 명의 오른손 타자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류현진에 맞서는 세인트루이스는 맷 홀리데이(33)-야디어 몰리나(32)-데이빗 프리즈(30)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8월 9일 세인트루이스와의 한 차례 맞대결에서 7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당시 류현진은 뛰어난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됐지만, 홀리데이와 프리즈에게는 2안타씩을 맞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4번 타자로 나서는 몰리나는 시즌 중 세인트루이스와의 한 차례 맞대결 당시 결장했지만 이번 시즌 왼손 타자를 상대로 타율 0.333을 기록했기 때문에 경계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들 중심 타선과는 달리 세인트루이스 타선 전체를 살펴보면 이번 시즌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38과 OPS 0.672를 기록할 만큼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이자 LA 다저스의 운명을 가로지을 15일 오전 9시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