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차전 활약 평점 A… 최고 평가 받아

입력 2013-10-15 13: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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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3차전에 나선 모든 선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95마일(약 153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7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

블리처 리포트 류현진 평점. 사진=블리처 리포트 캡처

경기 후 미국의 스포츠 웹진 블리처 리포트는 류현진에게 A를 주며 이날 경기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

이어 LA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23)와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32)가 A-를 받았다.

또한 LA 다저스의 핸리 라미레즈(30), 아드리안 곤잘레스(31), 브라이언 윌슨(31), 켄리 젠슨(26)가 B를 받아 뒤를 이었다.

최고 점수를 받은 류현진의 활약으로 LA 다저스는 원정 2패 뒤 홈으로 돌아와 1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양 팀의 NLCS 4차전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선발 투수로는 세인트루이스의 랜스 린(26)과 LA 다저스의 리키 놀라스코(31)가 예고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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