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국제축구연맹(FIFA)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H조 10차전에서 폴란드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이로써 승점 22점을 기록해, 우크라이나(승점 21)를 제치고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유럽 지역 예선은 각 조 1위 9팀이 본선에 직행, 각 조 2위 중 상위 8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4팀이 더 진출한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 역시 조지아에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20점으로 조 1위를 확정해 프랑스(승점 17)를 제치고 본선에 직행했다.
이로써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러시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잉글랜드, 스페인이 각각 조 1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조 2위에 오른 프랑스, 포르투갈, 스웨덴, 크로아티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아이슬랜드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