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6차전, 에이스 커쇼 내세워 대역전극 노린다

입력 2013-10-17 09: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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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동아닷컴DB

LA다저스 6차전, 에이스 커쇼 선발 등판

[동아닷컴]

‘대역전극을 노린다’

벼랑 끝에서 탈출한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워 대반격의 본격 시동을 켠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홈런 4방을 앞세워 6-4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3패가 된 다저스는 19일 열리는 6차전 선발로 에이스 커쇼를 내세웠다. 상대 선발은 마이클 와카. 지난 2차전과 같은 선발 매치업이다.

커쇼는 2차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고도 팀 타선의 불발로 0-1로 패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와카가 6⅔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따냈다.

6차전 선발 커쇼로서는 2차전 설욕 무대임과 동시에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가야하는 중책을 안게 됐다.
여기에 다저스가 6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류현진(26)이 최종 7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상황. 양팀의 6차전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양 팀간의 시리즈 6차전은 19일 오전 9시30분에 열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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