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kg 거대 운석.
‘600kg 거대 운석’이 화제다.
지난 2월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떨어져 약 1200명의 사상자를 낸 바 있는‘600kg 거대 운석’이 인양됐다. ‘600kg 거대 운석’은 이후 호수 속에 가라 앉아 있었지만 최근 호수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600kg 거대 운석’은 인양 과정에서 3개로 나눠졌다. 무게를 잴 때 570kg까지 측정한 상태에서 저울의 바늘이 부러져 정확한 무게를 측정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하나의 온전한 형태일 경우 역대 최대 운석 가운데 하나로 꼽힐 정도로 거대하다.
‘600kg 거대 운석’의 가격은 금 시세 보다 40배 높은 그램당 2200(한화 약 240만 원)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00kg 거대 운석’이 지상에 떨어질 때의 충격은 약 500킬로톤으로, 미 항공우주국은 “세계 2차대전 당시 히로시마에 터진 원폭의 33배”라고 평가했다.
한편 ‘600kg 거대 운석’ 인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600kg 거대 운석, 어떤 성분이길래 금보다 비싸?”, “600kg 거대 운석, 지면에 충돌할 때 엄청난 충격이었겠다”, “600kg 거대 운석, 원자폭탄 33배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