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35mm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등장

입력 2013-10-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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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신제품 ‘알파 A7·A7R’ 공개
와이파이·NFC 탑재 스마트폰 연결 가능


세계 최초 35mm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공개됐다. 소니코리아는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디지털 이미징 사업 전략 발표회를 갖고,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알파 A7’과 ‘A7R(사진)’을 발표했다.

‘알파 A7’은 243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 CMOS 센서를 달아 고해상도의 사진과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위상차 오토 포커스(AF)와 고속 지능형 AF를 결합한 듀얼 AF를 제공해 초당 5연사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알파 A7R’은 364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 CMOS 센서를 달았다. 여기에 광학식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해 디테일이 풍부한 초고해상도 이미지로 얻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와이파이와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능을 적용해 편리함을 더한 것이 특징. 특히 NFC를 통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원터치 리모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두 제품의 해상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 5종도 함께 선보였다. ‘A7’과 ‘A7R’은 11월 초부터 예약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A7이 175만9900원, A7R은 244만9900원(이상 바디 기준)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하이엔드 카메라 ‘RX10’도 공개했다. 11월 중 판매 예정인 이 제품의 가격은 149만9000원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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