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한식 메뉴판 2탄…‘구워진 물고기가 밥을 이끈다?’

입력 2013-10-18 17: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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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한식 메뉴판 2탄.

‘엉터리 한식 메뉴판’

‘엉터리 한식 메뉴판’에 한술 더 뜬 ‘엉터리 중식 메뉴판’이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엉터리 중식 메뉴판’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중국 현지 식당에서 한국인들을 위해 제공하는 메뉴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에는 ‘엉터리 한식 메뉴판’ 만큼이나 엉망으로 음식을 설명한 메뉴판 모습이 담겨 있다. 철판 계란 볶음밥을 ‘구워진 개구리 밥’, 구운 생선 밥을 ‘구워진 물고기는 밥을 이끈다’ 라고 표기하는가 하면 ‘백합꽃을 점화한다’ ‘아기를 식물성이라고 점화한다’ 등 도무지 무슨 메뉴인지 알 수 없는 메뉴들이 가득하다.

앞서 ‘엉터리 한식 메뉴판’에는 ‘육회’를 ‘Six Times’, ‘곰탕’을 ‘Bear thang’이라고 표기하는 등 무슨 음식인지 알 수 없는 메뉴판이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엉터리 한식 메뉴판’과 ‘엉터리 중식 메뉴판’을 접한 누리꾼들은 “엉터리 한식 메뉴판 조금 더 노력하면 정확한 표기가 가능 할 텐데”, “엉터리 중식 메뉴판 엉터리 한식 메뉴판 보다 더 심해”, “엉터리 한식 메뉴판 중식 메뉴판 둘 다 엉망”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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