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이 상궁으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대장금 10주년 특별기획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에서는 ‘샘 상궁의 글로벌 수라간’이라는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머리를 곱게 땋아 내리고, 한복을 차려입은 채 인자한 미소로 머금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대장금’을 사랑하는 샘 상궁이라 하오”이라며 자신을 소개했지만 계속되는 사극 말투에 결국 “이 말투 너무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글로벌 ‘대장금’ 팬들과의 토크에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샘 해밍턴 상궁 변신’에 누리꾼들은 “샘 해밍턴 상궁 변신 빵 터진다”, “샘 해밍턴 상궁 변신 잘 어울려”, “역시 샘 해밍턴이 대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샘 해밍턴 상궁 변신’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