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WS 1차전… 웨인라이트 vs 레스터 격돌

입력 2013-10-21 06: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패권을 놓고 1차전에서 내셔널리그 우승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가 격돌한다.

세인트루이스와 보스턴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2013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경기를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보스턴의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ESPN은 24일 열릴 양 팀의 1차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세인트루이스의 아담 웨인라이트(32)와 보스턴의 존 레스터(29)가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세인트루이스와 보스턴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선발 카드. 1차전부터 양 팀의 총력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5일 열리는 2차전에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로 꼽힌 마이클 와카(22)와 보스턴의 클레이 벅홀츠(29)가 맞붙을 예정이다.

또한 ESPN은 27일 3차전 선발 투수로는 보스턴의 존 래키(35)와 세인트루이스의 조 켈리(25)가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3차전은 세인트루이스의 홈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지난 7월 열린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가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시작된다.

지난해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막강 전력을 과시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4승 무패로 꺾고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대망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4일 오전 9시 7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