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삼성, 1차전 선발 누가 나설까?

입력 2013-10-21 17: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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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스포츠동아DB

장원삼 유력… 배영수-윤성환 두산전에 부진

[동아닷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1차전 선발 중책은 누가 맡게 될까.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직행, 느긋하게 상대를 기다려 왔다. 20일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두산이 삼성의 한국시리즈 맞대결로 확정됐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24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삼성의 1차전 선발은 과연 누가 나서게 될까? 시즌 성적으로만 봤을 때 장원삼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장원삼은 올 정규시즌에서 두산전 5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2패를 안기는 했지만 평균자책점이 좋다. 두산 강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는 얘기다.

이에 반해 최다승 투수 배영수(14승)와 윤성환은 두산전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배영수는 개막전에서 2개의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등 두산전 4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5.91로 부진했다.

윤성환은 4경기 1승2패에 평균자책점이 7.78에 이른다.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 1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윤성환을 선발로 내세운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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