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예쁜 남자’ 출연 확정…‘장근석 바라기’ 김보통 役

입력 2013-10-22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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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 동아닷컴DB

아이유, ‘예쁜 남자’ 출연 확정…‘장근석 바라기’ 김보통 役

아이유가 드라마 ‘예쁜 남자’ 출연을 확정했다.

아이유는 ‘비밀’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윤상호, 정정화, 제작 (주)그룹에이트, 파인애플홀딩스)의 여자주인공 김보통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김보통은 외모, 스펙, 배경 등 모든 것이 보통인 여자로, 중학교 때 ‘예쁜 남자’ 독고마테(장근석)에게 첫눈에 반한 이후 마테의, 마테에 의한, 마테를 위한 삶을 살아왔다. 김보통의 눈엔 마테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많은 여자들이 가시 같은 존재. 그리하여 김보통의 독창적 방식으로 깜찍살벌한 예쁜 남자 사수가 시작된다.

아이유는 데뷔 후 국민여동생으로 자리매김하며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쌓아와 ‘김보통’ 캐릭터와 최상의 궁합이라는 제작진의 만장일치 평가를 얻었다.

제작사 그룹에이트측은 “독고마테에게 보통의 매력으로 진정한 사랑을 일깨워줄 김보통 역을 아이유가 120%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최강 언밸런스 커플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로맨스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아이유 역시 최근 3집 앨범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은 여세를 몰아 “안방극장에도 ‘아이유의 김보통 열풍’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예쁜남자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의 여심을 훔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진정한 ‘예쁜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마테성공백서 드라마다. 천계영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12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극본을 맡아 재미와 극성을 더했다. 오는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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