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박준서. 스포츠동아DB
전 주장 조성환 빈자리서 리더십 발휘
롯데 신임 주장으로 박준서(32·사진)가 내정됐다. 롯데의 한 선수는 “올 시즌 막판부터 박준서가 실질적인 주장 역할을 해왔다. 내년 시즌 역시 박준서 캡틴 체제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롯데 주장은 조성환(37)이었지만, 햄스트링 부상과 컨디션 난조 탓에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야 했다. 장성호(36)도 있었지만 올해 트레이드된 선수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롯데 클럽하우스의 중심은 강민호를 비롯해 손아섭, 전준우, 황재균 등 20대 중후반 선수들로 급속히 옮겨갔다. 이런 상황에서 야수진의 기강을 잡고, 분위기를 이끌어 롯데가 끝까지 4강 싸움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선 박준서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아무리 야구를 잘해도 후배는 후배”라는 롯데 특유의 전통적 위계구조가 그나마 지켜진 것은 박준서의 리더십 덕분이었다는 것이 중평이다.
덕아웃에서만 아니라 필드에서도 특급 대타로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올 시즌 37안타로 32타점을 거둘 정도로 승부처에서 강했다. 특히 득점권에서 타율 0.373에 28타점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13년째가 되는 내년 시즌 박준서에게 ‘롯데 재건의 선봉’이라는 중책이 주어졌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 @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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