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이혼 이유, “외도 때문… 그땐 많이 어렸다”

입력 2013-10-24 13: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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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이혼 이유’

방송인 김성경이 이혼 이유를 털어놨다.

김성경은 지난 23일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MC 강용석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이혼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경은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면 본인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이혼했어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MC 강용석의 구체적인 질문에 난감해 하던 김성경은 “10여년도 더 된 이야기”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성경은 “처음엔 성격 차이로 이혼 이야기가 나왔다”라며 “하지만 주변에서 ‘여자가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해줬고, 결국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상하게 크게 화나지는 않았다. 쿨하게 보내줬다. 30대에 남편의 외도를 겪었다면 넘길 수 있었겠지만, 그땐 20대라 자존심도 셌고 많이 어렸다. 나중에는 밉다기보단 인간적인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경 이혼 이유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성경 이혼 이유,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김성경 이혼 이유, 외도는 이해하면 안 되지”, “김성경 이혼 이유, 남편이 잘못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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