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 “1시간에 5만원…신제 접촉은 안돼요!

입력 2013-10-28 13: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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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연애 조작단 포스터

시라노 연애 조작단 포스터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

일본에서 친구 대여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27일 아사히 신문은 ‘클라이언트 파트너스′의 아베 마키 사장이 일본인들의 정신적 외로움을 아이템으로 삼아 친구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의 주요 고객은 아내를 잃은 60대 남성, 연인과 헤어진 뒤 새 인연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30대 직장인, 애인이 있지만 속내를 털어놓을 상대가 필요한 20대 여성 등이다.

요금은 시간과 장소, 의뢰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시간당 3000~5000엔(3만3000원~5만5000원) 수준. 다만 고객이 남성이고 응대하는 직원이 여성인 경우 직원의 신변 보호를 위해 한 방에 단 둘이 있지 말 것, 신체적 접촉 금지, 직원은 술을 마시지 말 것 등의 규칙이 적용된다.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 왠지 씁쓸하네”, “친구를 돈으로 살 수 있나”, “일본 친구 대여 서비스 안타깝다”, “친구 대여 고아라나 현아면 몰라도…”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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