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이한 브라운아이드소울, 10년 전 목소리 ‘새삼 화제’

입력 2013-10-28 14: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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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 사진 제공ㅣ산타뮤직

브라운아이드소울. 사진 제공ㅣ산타뮤직

10주년 맞이한 브라운아이드소울, 10년 전 목소리 ‘새삼 화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의 10년 전 녹음 음원이 팬들 사이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년 전, 그룹이 공식 데뷔하기 이전에 녹음했던 연습곡이 브라운아이드소울 10주년 기념 팬카페에 올라오면서 다시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것.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은 블루아이드소울 뮤지션인 마이클 볼튼의 대표곡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를 파트를 나눠 소화했다. 데뷔 이후에는 대체로 정엽이 부드럽게 첫 파트를 소화했지만 이 곡에서는 영준이 힘 있게 첫 파트를 내지른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특히 데뷔 전 브라운아이드소울은 팀워크가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때임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음악성을 자랑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네 멤버 각자의 뚜렷한 음색도 나얼의 폭발적인 고음도 한결같다. 20대의 풋풋함이 느껴지지는 목소리, 하지만 완성도 있는 가창력과 하모니는 이들이 10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킨 이유를 짐작케 하고 있다.

10년 전 목소리를 들은 팬들은 ‘데뷔 전에도 다들 대단하셨네요’, ‘연습이 이 정도라니’, ‘브아솔 사랑합니다. 기다립니다’ 등 호응과 함께 이번 음원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10주년 기념 팬카페를 통해 10주년 기념 앰블럼과 티저영상 제작, 머천상품, 디지털 싱글, 기념 앨범, 콘서트까지 풍성한 콘텐츠들을 계속해서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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