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첫 회부터 시청률 1위…빠른 전개-배우 호연 돋보여

입력 2013-10-29 09:49:4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기황후’, 첫 회부터 시청률 1위…빠른 전개-배우 호연 돋보여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첫 방송부터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8일 방송된 ‘기황후’는 11.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

‘기황후’ 1회는 중국 현지 촬영한 웅장한 스케일의 황후 책봉식을 시작으로 승냥(하지원 분)과 왕유(주진모 분)의 첫 만남과 활쏘기 대결이 그려졌다. 1회부터 실감나는 액션, 애잔한 로맨스, 그리고 코믹 요소까지 갖추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하지원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부터 깊은 내면 연기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방송 후 ‘기황후’ 홈페이지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잘 봤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촬영 잘 하길 바란다”(gkwld*******), “내용부터 빠른 전개까지 훌륭하다”(jan*****), “하지원은 남장해도 미모는 숨길 수 없다”(ust****)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한편 29일 방송되는 ‘기황후’ 2회에서는 승냥과 왕유의 소금 밀매업자 소탕 작전과 고려로 유배를 온 원나라 황태제 타환(지창욱 분)이 승냥과 처음 만나게 되는 내용이 그려질 예정이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작으로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MBC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