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15kg 감량 ‘20대 못지 않은 탄탄한 몸매…환상’

입력 2013-10-29 15: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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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15kg 감량이 화제다.

김영호는 29일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 2회분에 몽골 명문가 장군 백안 역으로 본격 등장한다.

김영호가 맡은 백안 역은 기개와 카리스마가 넘치는 동시에 유머러스하고 2%의 허당 기질도 있는 인간적인 장군. 기승냥(하지원 분)과 동지가 되는 듯하지만, 이후 그녀가 황후가 되는 것을 반대하면서 패권을 다투는 라이벌로 돌아선다.

김영호는 지난 6개월간 운동과 식사량 조절로 꾸준하게 체중감량은 물론 ‘몸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15kg를 감량했고, 20대 못지않은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탈바꿈했다.

김영호 15kg 감량 덕에 이번 작품에서는 장군 역할을 맡아 주로 갑옷 의상을 착용하는 바람에 몸매를 드러낼 기회가 없다는 점이 아쉬울 정도. 대신 김영호는 날카로운 턱선과 날렵한 액션으로 장군의 카리스마를 맘껏 분출할 계획이다.

“장군이기 때문에 주로 말을 많이 타는데, 내가 날렵해진 만큼 말도 아주 가뿐하게 달린다”며 센스 넘치는 농을 던진 김영호는 “백안 장군은 기존 사극에서 만나 보기 힘든 강렬하고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다”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이어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이 역할이 유독 눈에 들어왔고 ‘내 역할’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왔다”며 백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영호는 ‘기황후’ 2회에서 타환(최창욱 분)을 둘러싼 거사의 핵심으로 등장할 예정. 그는 “때로는 나라와 민족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의 충정과 기개로, 때로는 유머러스한 인간적인 면모로 기황후를 들었다 놔보겠다”며 ‘장군의 각오’도 잊지 않았다.

김영호 15kg 감량에 누리꾼들은 “김영호 15kg 감량 더 멋있어졌네”, “김영호 15kg 감량 폭풍 연기 기대된다”, “김영호 15kg 감량 장군님 기다리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8일 첫 방송된 ‘기황후’는 보기 드문 스케일과 눈길을 사로잡는 유려한 영상미, 빠른 스토리 전개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 제공|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 제공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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