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년 전 공룡발자국 발견, 5마리 이상의 초식공룡 발자국이 ‘무더기로’

입력 2013-10-29 17: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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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년 전 공룡발자국 발견’

1억년 전 공룡발자국 발견돼 관심을 모았다.

29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 주변 대곡천 하상을 지난 8월 착수해 발굴조사하던 중 약 1억 년 전의 백악기 초식 공룡발자국 화석 25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ㅣ

연구소에 따르면, 공룡발자국이 발견된 곳은 반구대 암각화 북동쪽 하류 25~30m에 위치한 수평 암벽으로 자갈과 모래가 퇴적된 채 물에 잠겨 있었다.

발굴 팀은 이번에 발견한 발자국은 적어도 5마리 이상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길이는 25~50cm 폭은 29~54cm에 달한다고.

공룡발자국 발견으로 암각화 보호를 위해 주변에 설치 추진 중인 투명 가변 물막이 댐(카이네틱 댐) 공사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억년 전 공룡발자국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1억년 전 공룡발자국 발견, 정말 신기하다”, “1억년 전 공룡발자국 발견, 초식공룡이 살았구나”, “1억년 전 공룡발자국 발견, 대단한 발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1억년 전 공룡발자국 발견’ SBS 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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