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브래드 피트, 전처 로빈 기븐스와 잠자리 목격” 폭로

입력 2013-10-29 18: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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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과 브래드 피트

전 헤비급 쳄피언 마이크 타이슨이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의 굴욕적인 과거를 폭로했다.

미국의 가십매체 레이더온라인은 28일(현지시각) “브래드 피트가 타이슨의 전처인 흑인 여배우 로빈 기븐스과 교제하다 타이슨에게 걸리자 ‘때리지 말아달라’고 빌었다”고 타이슨의 자서전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이슨의 자서전 ‘반박할 수 없는 진실(Undisputed Truth)’에 따르면 당시 무명이었던 브래드 피트는 타이슨의 전 부인 로빈 기븐스와 교제중이었는데, 우연히 타이슨과 맞닥뜨리자 ‘때리지 말아달라’며 간곡하게 빌었다는 것.

앞서 타이슨은 지난 해 한 라디오 쇼에 출연해 “이혼 직후에 전처가 브래드피트와 한 침대에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그는 내 모습을 보고 도망쳤다. 여러분이 그 때 피트의 표정을 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브래드 피트가 처음엔 종마같이 당당하더니 나중엔 얌전한 계집애 같았다”며 비꼬기도 했다.

로빈 기븐스는 지난 1988년 마이크 타이슨과 결혼했지만 가정 폭력으로 3개월 만에 이혼 후 브래드 피트와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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