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과 브래드 피트](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3/10/29/58546659.1.jpg)
타이슨과 브래드 피트
미국의 가십매체 레이더온라인은 28일(현지시각) “브래드 피트가 타이슨의 전처인 흑인 여배우 로빈 기븐스과 교제하다 타이슨에게 걸리자 ‘때리지 말아달라’고 빌었다”고 타이슨의 자서전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이슨의 자서전 ‘반박할 수 없는 진실(Undisputed Truth)’에 따르면 당시 무명이었던 브래드 피트는 타이슨의 전 부인 로빈 기븐스와 교제중이었는데, 우연히 타이슨과 맞닥뜨리자 ‘때리지 말아달라’며 간곡하게 빌었다는 것.
앞서 타이슨은 지난 해 한 라디오 쇼에 출연해 “이혼 직후에 전처가 브래드피트와 한 침대에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그는 내 모습을 보고 도망쳤다. 여러분이 그 때 피트의 표정을 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브래드 피트가 처음엔 종마같이 당당하더니 나중엔 얌전한 계집애 같았다”며 비꼬기도 했다.
로빈 기븐스는 지난 1988년 마이크 타이슨과 결혼했지만 가정 폭력으로 3개월 만에 이혼 후 브래드 피트와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