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다솜 “아이돌 연기에 우려… 몸 부서지게 노력할 것”

입력 2013-10-30 15: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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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스타 다솜이 첫 정극 연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다솜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KBS 1TV 저녁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다솜은 극 중 뮤지컬배우 지망생으로 가진 건 꿈 밖에 없는 주인공 공들임 역을 맡았다.

앞서 다솜은 KBS 2TV 일일시트콤에서 ‘패밀리’에서 우다윤 역할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극 연기에 첫 도전하고 첫 주연을 맡게 됐다.

다솜은 “전 작품 ‘패밀리’ 때에 비해 대사량이 정말 많아졌다. 촬영장에서나 차 안에서 이동할 때도 항상 대본을 본다. 많이 보다보면 잘 외워지더라”며 “씨스타 활동 하며 해온 노래와 안무연습이 뮤지컬 배우 지망생 연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해다.

이어 다솜은 “정극 연기는 처음이라 부담 된다. 또 많은 분들이 아이돌 연기에 대한 우려를 하는 만큼 내가 제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부담감을 전하며, 특히 “KBS 간판인 일일극, 또 감독님 작품에 누가되지 않도록 내 한 몸 부서져라 열심히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 뮤지컬 극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김다솜, 백성현, 김형준, 황선희, 곽희성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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