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란투리스모의 3가지 매력] SUV의 넉넉함에 세단의 편안함까지 갖췄다

입력 2013-10-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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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시리즈보다 실내공간 110mm 늘려
가변식 스포일러 적용…안정적 주행 가능


● ‘넓은 실내 공간’

BMW 뉴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기존 3시리즈를 뛰어넘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스타일리시한 쿠페 라인, 투어링 모델의 실용성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다. 세단의 편안함에 SUV가 부럽지 않은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다.

3시리즈보다 실내공간을 110mm나 늘려 뒷좌석이 다소 좁다는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던 3시리즈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5시리즈와 비교해 실내 공간은 48mm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3시리즈 가격으로 5시리즈의 여유 공간을 소유할 수 있는 셈이다.


● ‘320d 못지않은 역동적인 성능’

BMW 뉴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의 매력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가변식 스포일러다. 가변식 스포일러가 시속 110km/h를 돌파하면 자동으로 올라온다. 시속이 다시 70km/h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접혀 차체의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고속주행 시 다운포스를 발생시켜 차체를 지면에 밀착시킨다. 당연히 일반 세단보다 훨씬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다.

운전석 도어에 있는 스위치로 수동 작동도 가능하다. 편안한 장거리 투어에 초점을 맞췄지만, 320d에 근접하는 가속력을 발휘한다. 0∼100km 가속시간은 7.9초다.


● 매력적인 연비


BMW 뉴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의 공인 연비는 16.2km/L다. 전 모델에 8단 자동속기가 장착됐고, 연비 운전을 돕는 에코프로 모드가 장착돼 자신의 운전 습관을 스스로 체크하며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정차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주행시 다시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오토스타트&스톱 기능도 갖추고 있어 연비 운전을 돕는다. 뉴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의 가격은 5430만원∼605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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