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해저 철도, 바다 밑 몇 미터까지 내려갈까?

입력 2013-10-31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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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해저 철도. SBS 뉴스 화면 캡처

‘세계 최초 해저 철도’

세계 최초 해저 철도 개통 소식이 화제다.

세계 최초 해저 철도인 ‘마르마라이선’이 지난 29일(현지시각) 개통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했다. 이 철도는 흑해와 터키 보스포루스 해협을 관통한다.

마르마라해와 흑해 사이의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나는 마르마라이 선은 13.6km를 터널 구간을 달린다. 해저 철도 구간은 1.4km이다. 전체 운행 구간은 77km.

세계 최초 해저 철도는 지난 1860년 오스만 제국 때부터 구상돼 왔다. 기술과 자본 부족으로 미뤄져 오다 지난 2004년 터키와 일본 컨소시엄이 공사를 재추진하면서 153년 만에 현실이 됐다.

터키 정부는 세계 최초 해저 철도가 하루 150만 명을 수송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철도는 바다 밑 56m까지 내려가 세계에서 가장 깊은 철도이기도 하다.

세계 최초 해저 철도 개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최초 해저 철도 궁금해” “세계 최초 해저 철도, 요금은 얼마?”, “세계 최초 해저 철도, 명물이 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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