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6차전]채태인, 역전 투런… 삼성, 3-2 역전

입력 2013-10-31 20: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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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채태인. 스포츠동아DB

삼성 채태인. 스포츠동아DB

채태인 역전 투런…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 채태인이 역전포를 쏘아 올렸다.

채태인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6차전에서 1-2로 뒤진 6회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채태인은 무사 1루에서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초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로 펼쳐지고 있다.

두산은 1회 선두타자 정수빈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3회 1사 3루에서 배영섭의 희생 뜬공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이 5회 최준석의 솔로포로 다시 앞서가자 삼성은 6회 채태인의 투런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5차전까지 시리즈 전적은 두산이 3승 2패로 앞서 있다.

삼성은 선발 릭 밴덴헐크에 이어 배영수(2회), 차우찬(3회), 심창민(5회)이 이어 던지고 있다. 두산은 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한편 이날 시구는 프로골퍼 배상문이 맡았고 애국가는 가수 JK 김동욱이 불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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