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첫 선…베일 벗은 WOW 5번째 확장팩

입력 2013-11-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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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하스스톤’-‘WOW: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왼쪽부터). 사진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블리즈컨2013에서 공개된 게임은?

하스스톤·디아블로3 확장팩 추가 정보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블리즈컨2013’에서 신작 게임과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 콘텐츠를 대거 발표했다. 먼저 현재 개발 중인 공성대전액션(AOS)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알파버전을 공개했다. 아울러 웹사이트를 열고, 베타테스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는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 번 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도 발표했다. 확장팩에는 오크와 드레나이 종족의 고향인 드레노어 지역과 새로운 던전 및 시나리오 등이 추가됐다. 여기에 캐릭터 모델과 애니메이션이 개편되고, 최고 레벨도 100으로 상향 조정됐다. 캐릭터를 즉시 90레벨로 성장시키는 기능도 포함됐다.

지난 달 11일 한국 유저를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카드 게임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새 정보도 공개했다. 다음 달 공개서비스를 앞 둔 ‘하스스톤’은 블리자드 최초의 무료(부분유료화)게임으로,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기반으로 한 수백 가지 카드를 조합해 무한 전술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블리즈컨에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버전도 개발 중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마트폰 버전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3’의 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 대한 추가 정보도 공개됐다. 아울러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도 이번 행사에서 첫 선을 보였다.

애너하임(미 캘리포니아)|김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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