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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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21·바이엘 레버쿠젠)이 친정팀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스위스,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위해 11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손흥민은 “친정팀 함부르크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다 운이 좋게 들어갔다”고 겸손해했다.
손흥민은 10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친정팀 함부르크SV와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3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해트트릭 작성 전까지 약 3개월 가까이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부담보다는 편하게 즐기면서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위스,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러시아와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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