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광고사진 삭제에 “과도한 처사다” 복원 요청 쇄도

입력 2013-11-14 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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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광고사진 삭제

‘에일리 광고사진 삭제’

가수 에일리가 누드사진 유출의 후폭풍을 겪고 있다.

에일리가 모델로 활동하는 교촌치킨은 12일 홈페이지 이벤트 배너에서 에일리의 사진을 삭제했다.

해당 배너에는 에일리와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양옆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날 에일리의 사진이 삭제됐고, 현재는 최시원의 사진까지 사라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에일리도 피해자인데 광고 삭제는 과도한 처사다”라며 사진의 복원을 요청하고 있다.

이와 관련 치킨 회사 측은 “에일리 광고 계약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소비자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일시적으로 광고 노출을 자제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올케이팝’은 에일리로 추정되는 여성의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YMC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가 미국 거주 당시 속옷모델 제의를 받아 카메라 테스트용으로 촬영한 사진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테스트 후 제의해온 측과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 확인 결과 사기단의 소행이었으나 검거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YM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해 사진 유포자 찾기에 나선 상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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