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멜론 뮤직 어워드, 샤이니-엑소-버스커버스커 대상 수상…남성그룹·SM 초강세

입력 2013-11-15 0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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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샤이니, 엑소(EXO),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2013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에서 대상 격인 베스트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베스트앨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13 멜론 뮤직 어워드’는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와 MBC 플러스 미디어(대표 안광한)의 주최로 14일 오후 7시 부터 3시간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2013년 가요계를 빛낸 아티스트들과 시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기 그룹 엑소(EXO)와 배우 이유비의 진행으로 시작된 본 시상식에는 1부와 2부에 걸쳐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의 시상 부문은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앨범상, 베스트송상, 신인상 등 주요상 4개 부문과 네티즌인기상, 글로벌아티스트상, 뮤직스타일상 등의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대상 격인 베스트 아티스트상에는 샤이니, 베스트 앨범상은 버스커버스커, 베스트송상은 엑소(EXO)에게 돌아갔다. 본상인 TOP 10상에는 EXO,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이 신인상은 김예림, 방탄소년단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국내 최대 기획사 SM의 야심작인 그룹 엑소는 Top10상, 네티즌 인기상, 베스트송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엑소는 “이번 시상식에서 상을 3개나 받았다.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SM 식구들과 멤버들 그리고 엑소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룹 샤이니는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샤이니는“이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한 것에 대해 큰 상을 주신 것 같다”며 “대상에 걸맞은 그룹이 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베스트 앨범상을 수상한 버스커버스커 역시 멤버 브래드가 서툰 한국말로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최근 과거 누드사진 유출 논란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에일리가 참석해 TOP 10상을 수상했다.

에일리는“무슨일이 있어도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팬분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속사 측은“이번 사진은 과거 속옷광고 모델 테스트용으로 찍은 것이며 당시 에일리가 사기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수상 내역
▲아티스트상-샤이니

▲앨범상-버스커버스커

▲베스트송상-EXO ‘으르렁’

▲신인상-김예림, 방탄소년단

▲TOP 10상-EXO,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

▲네티즌 인기상-EXO

▲핫트렌드상-크레용팝, 장미여관

▲글로벌 아티스트상-싸이

▲뮤직스타일상 OST 부문-t 윤미래‘주군의 태양’ OST

▲뮤직스타일상 락 부문-조용필

▲뮤직스타일상 랩/힙합 부문-배치기

▲뮤직스타일상 R&B/발라드 부문-허각, 케이윌

▲뮤직스타일상 팝 부문-Bruno Mars

▲Song writer 상-신사동 호랭이

▲뮤직비디오상-비스트‘Shadow’

▲공연문화상-신승훈

▲MBC뮤직 스타상-f(x)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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