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서 발견한 돌멩이, 지구에 떨어진 달 표면 ‘신기하네’

입력 2013-11-15 13: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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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서 돌멩이가 발견돼 화제가 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는 14일 “‘남극운석 탐사대’가 지난 남극대륙 장보고기지 건설지 남쪽 350km 지점 마운트 드윗의 청빙지대에서 달 운석을 발견했다”고 알렸다.

이어 “한국은 이탈리아와의 공동탐사 중 운석을 발견했다”며 “소유권의 절반은 이탈리아가 갖고 있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 돌멩이의 정체는 달 표면의 소행성체 충돌 후 우주를 떠돌다 지구로 떨어진 암석으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의 한 관계자는 “달 운석 확보를 통해 우리나라도 달의 구성 성분을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극에서 발견한 돌멩이, 신기하다” “남극에서 발견한 돌멩이, 먼 길 왔구나” “남극에서 발견한 돌멩이, 그냥 돌이 아니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남극에서 발견한 돌멩이’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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