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데릭 지터. 동아닷컴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3/11/15/58918181.2.jpg)
뉴욕 양키스 데릭 지터. 동아닷컴DB
부상으로 고생한 ‘캡틴’ 데릭 지터(39·뉴욕 양키스)의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 양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으로 2013 시즌 대부분을 결장한 지터의 발목 재활 과정이 상당히 긍적적이라 전했다.
이어 뉴욕 양키스는 지터가 다가올 2014 시즌에 뉴욕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로 풀 시즌을 치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터는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에서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이후 지터는 지난 7월 중순 올스타 브레이크에 이르러 복귀했지만 다시 종아리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고, 다시 발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부상으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뉴욕 양키스는 캡틴의 자존심을 살려주며 지난 2일 지터와 1년간 1200만 달러(약 128억 원)의 계약을 안겼다.
지터는 지난 1995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오직 뉴욕 양키스에서만 활약한 팀을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스타.
메이저리그 통산 19년간 2602경기에 나서 타율 0.312와 256홈런 1261타점 3316안타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