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미’ 김아중·주원 “연기하며 마음 흔들린 적 있다”

입력 2013-11-18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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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미’ 김아중·주원 “연기하며 순간순간 마음 흔들려”

배우 김아중과 주원이 서로에게 촬영 중 호감을 가졌던 순간을 밝혔다.

김아중과 주원은 1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캐치미’(감독 이현종)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촬영하며 순간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주원은 “아직 내 역량이 부족한지 몰라도 나는 촬영을 하며 상대를 좋아하지 않으면 연기를 할 수 없다”며 “끝나고 여운이 남았지만 아쉽게도 드라마 ‘굿 닥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아중은 “간혹 마음이 흔들렸다. 주원이가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다가도 시크한 매력도 있다. 갑작스레 돌변할 때 그 모습을 보며 멋있어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락을 하고도 싶었지만 주원이 드라마와 뮤지컬 준비하느라 바빠 보여서 차마 연락을 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캐치미’는 전문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는 10년 전에는 첫사랑이었지만 현재는 유명한 대도가 되버린 윤진숙(김아중)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이현종 갇목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원 김아중이 출연한다. 12월 1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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