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눈물 고백 “父, 파킨슨병 초기…쫓기는 기분”

입력 2013-11-19 08:24:5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성주 눈물’

방송인 김성주(41)가 아버지의 투병을 털어놨다.

김성주는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주가 “최근 아버지의 걸음걸이가 앞으로 쏠려서 이상하다 싶어 검사를 받게 해드렸는데 파킨슨병 초기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친할머니께서 아버지와 거의 비슷한 병을 앓다가 돌아가셨다. (할머니가) 발병 후 4년 만에 돌아가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그냥 우리 집의 가장이었다”며 “이제 ‘아버지가 10년은 같이 함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쫓기는 기분”이라고 고백했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유전이 5% 정도 차지하며 나머지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출처|‘김성주 눈물’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