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제작발표회 “아들 예쁘고 귀여워…촬영 없을 때 달려간다”

입력 2013-11-19 1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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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제작발표회 “아이 예쁘고 귀여워…촬영 없을 때 달려간다”

배우 한채영이 드라마 ‘예쁜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출산한 아이에 대해 언급했다.

한채영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예쁜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 중 여신 미모에 엘리트 지성을 소유한 카리스마 인물로, 독고마테를 진짜 남자로 키워내는 홍유라 역을 맡았다.

앞서 한채영은 지난 8월 말 아들을 출산해 약 80일 만에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출산 후 다이어트와 아이에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채영은 “원작도 너무 재미있고, 드라마 ‘예쁜 남자’에 큰 매력을 느껴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며 “원체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다. 육아와 일이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고 복귀를 서두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출산 후 살이 쪄서 옷이 안 들어갔다”며 “드라마를 통해 예쁜 모습 보여줘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거의 몸매를 찾았지만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채영은 아이에 대해서도 언급, “정말 예쁘고 귀엽다”며 “촬영이 없을 때는 항상 달려가서 함께 논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예쁜 남자’는 동명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예쁜 남자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한 10인의 여성에게 얻은 노하우로 진정한 ‘예쁜 남자’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는다. 여기에 마테만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대한민국 보통녀 김보통이 독고마테와 언밸런스 커플을 이루며 예측 불가능한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배우 장근석, 아이유, 이장우, 한채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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