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샤에서 행복”… 맨시티행 루머 부인

입력 2013-11-19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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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리오넬 메시(26·FC 바르셀로나)가 ‘맨시티행’ 루머를 부인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메시가 자신은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현재 부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어떤 프리미어리그 팀으로도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언급했다.

메시는 “부상은 안타깝지만, 전과 달라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나 혼자만이 많은 시간을 뛰고 있는 것이 아니다. 프리메라리가 선수들 모두가 같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메시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메시가 세 번의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한 뒤 메시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메시는 리그와 각종 대회를 통틀어 16경기에 출전, 14골을 기록 중이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메시이기 때문에 부진을 우려하는 시선이 많다.

한편, 메시는 “마르티노 감독은 나를 대체할 방법을 찾을 것이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몸 상태가 괜찮아지면 곧바로 경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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