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동료개그맨 전영중 사망소식에 “더 좋은 곳에서 행복한 웃음 짓길”

입력 2013-11-21 16: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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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영중 사망·김원효’

김원효, 동료개그맨 전영중 사망소식에 “부디 더 좋은곳에서 행복한 웃음 짓길”

개그맨 김원효가 동료 개그맨 전영중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김원효는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더 좋은곳에서 행복한 웃음 짓길”이라는 글로 전영중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전영중은 이날 오전 3시1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주유소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으로 가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운전하다 택시와 부딪히는 충돌사고를 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와 관련해, SBS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우리도 오전에 소식을 듣고 알았다. 좋은 신인개그맨을 잃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故 전영중은 1985년생으로 올해 28살이다. 그는 경기대학교 연기학과(05학번) 출신이다. 그는 연극 무대를 등에서 배우로 활동하다 자난해 S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해 12기 개그맨이 됐다.

이후에는 SBS ‘개그투나잇’부터 지난 4월에 다시 부활한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 출연하며 개그맨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토바이 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사진|‘개그맨 전영중 사망·김원효’ 김원효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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