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샤빈 “아스널, 올시즌 우승 도전할 만”

입력 2013-11-21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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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 아스널 소속이었던 안드레이 아르샤빈(32·제니트)이 올 시즌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일간 데일리미러는 19일(현지시간) “야르샤빈이 아스널이 우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샤빈은 “아스널은 지난 2~3년보다 훨씬 더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손쉽게 승점을 따내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 그들은 지금 너무나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까지 소화한 현재 8승1무2패(승점 25)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2위 리버풀(7승2무2패)과는 승점 2점 차.

지난 2009년, 1500만 파운드(약 256억 원)에 아스날에 합류한 아르샤빈은 지난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고향 러시아로 돌아갔다.

아르샤빈은 “메수트 외질은 팀에 안정감을 가져다줬다. 그를 영입한 것이 매우 유효했다”며 올 시즌 아스널의 선전 이유를 꼽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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