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내년 1월 정규 편성…‘우간다’ 폐지 수순

입력 2013-11-25 18:54:5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마베’ 내년 1월 정규 편성…‘우간다’ 폐지 수순

SBS ‘오 마이 베이비’의 정규 편성이 내년 1월로 확정됐다.

25일 SBS에 따르면,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이었던 ‘오 마이 베이비’가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 후속으로 내년 1월에 편성돼 전파를 탄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오 마이 베이비’는 단순한 육아 프로그램이 아니라며 “우리나라 맞벌이 부부들이 처한 현실적 고민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함께 고민하는데 포커스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또 “맡긴 사람 뿐만 아니라 맡는 조부모 세대 역시 큰 고민이 아닐 수 없기에, 30~40대와 50대 시청자 모두에게 의미있게 다가갈 콘텐츠”라며 “아이들의 예측불허의 행동, 조부모와 손주들간의 세대차로 인한 돌발 상황,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함 등으로 시청자 안방에 폭발적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마이 베이비’는 지난달 31일 한 차례 파일럿 방송을 통해 조부모와 손주의 리얼한 일상을 그리며 이목을 끈 바 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의 편성이 확정되면서 ‘우리가 간다’는 자연스럽게 폐지 수순을 밟게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