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여효진과 한달만에 방귀·트림 텄다” 고백…어쩌다가?

입력 2013-11-28 10: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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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여효진 열애

가수 나비가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여효진과 트림을 텄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정준, 김유미, 조세호, 나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나비는 이날 남자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다. 국가대표도 했었다. 여효진이다”고 밝혔다.

MC 윤종신이 “방송에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남자친구하고 얘기가 된 거냐”고 묻자 나비는 “6개월 전에 기사가 났다”고 말했다.

나비는 “의원에 가는 길에 소속사 사장님이 갑자기 열애 기사가 났다고 전화를 했다. 거짓말하는 것도 이상해서 다 말했더니 다음 날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있었다. 5년 동안 활동하면서 가장 많은 기사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MC 윤종신은 “여효진과 만난 지 한 달 만에 트림을 텄다는 게 사실이냐? 별명이 ‘용가리’라고 들었다”고 물었다.

나비는 “트림 소리가 크다.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했다. 노래를 하다 보니 성량이 좋아서 그런 것 같다. 방귀는 의도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뀐 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비의 남자친구 여효진은 고려대 출신으로 2002년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의 의해 월드컵 대표로 발탁됐다. 이후 2006년 FC 서울에 입단해 K리그에서 활동했으며 J리그 2부리그 소속 도치기, K리그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고양 Hi FC로 이적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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