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박하선, 장기하 팬클럽 회장 변신…얼굴 그려진 티까지 ‘폭소’

입력 2013-11-28 10: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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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박하선, 장기하 팬클럽 회장 변신…얼굴 그려진 티까지 ‘폭소’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배우 박하선이 장기하 팬클럽 회장으로 깜짝 변신한다.

28일 tvN ‘감자별’ (연출 이병욱, 극본 이영철)제작진이 장기하(장율 역)의 열혈 팬클럽 회장으로 변신한 박하선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하선은 장기하의 얼굴이 크게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고 깜찍한 표정을 지어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감자별’ 제작진은 “박하선이 오늘 방송에서 회원수가 4명뿐인 장율의 팬클럽 회장으로 등장해 장율의 여자친구 서예지와 코믹한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감자별’ 측은 이어 박하선의 리얼한 취중 연기를 엿볼 수 있는 현장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에서 박하선은 장기하와 마주보며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으로 이번 방송에서 보여줄 박하선표 코믹 취중 연기를 기대케 하고 있다. 박하선은 김병욱 감독의 전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도 사랑스러운 취중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시트콤 퀸’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몸을 사리지 않는 박하선의 리얼한 연기와 애드리브에 촬영현장이 웃음바다가 된 것은 물론, 김병욱 감독도 ‘역시 박하선’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하선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이번 ‘감자별’ 30회에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멤버 전원이 출연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극 중 장기하가 연기하는 기타리스트 ‘장율’이 속한 밴드로 출연할 예정. 특히 무한도전에서 일명 ‘양평이 형’으로 주목 받았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는 대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어떤 모습일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방송은 28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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