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매니저 숨진 채 발견…“생활고 시달렸다”

입력 2013-11-28 10:55:4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스포츠동아DB

故 최진실 매니저 사망

고(故) 최진실 매니저였던 박모 씨가 26일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관내 역삼동의 한 숙박업소에 투숙했던 박 씨가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다량의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볼 때 박 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최진실의 매너지로 활동했으며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였다. 박 씨는 최진실이 2008년 자살하기 직전 집에 데려다 준 매니저로 알려졌다.

박 씨 가족은 경찰에 “오래전부터 박씨가 우울증 약을 복용해 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씨가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부터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