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세일! 아마존닷컴부터 ABC마트·미샤·토니모리까지…‘블랙프라이데이 특수’

입력 2013-11-29 11: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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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아마존닷컴을 비롯해 국내 주요 유통업체와 브랜드들까지 할인행사에 일제히 들어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매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서 이날부터 미국의 주요 백화점과 상점들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벌이는 것을 말한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는 연말인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이어지며 미국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에게는 최대 성수기라고 할 만큼, 대대적인 마케팅과 물량공세를 벌인다. 매출 역시 전체의 20~40%까지 차지할 정도로 매우 크다.

이 로 인해 참여하는 기업들의 수가 점차 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할인행사를 벌이기 시작했다. IT업체인 애플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군을 항상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통해 가격을 낮춰 왔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등 국내·외 유명 IT업체들은 일제히 주요 제품군의 가격을 낮추는 경우가 많았다. 또 신제품의 경우 이 시기에 출시돼 시즌 오프 제품들은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됐다.

이 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자, 업체들이 일제히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우선 미국에서는 아마존닷컴을 비롯해 베스트바이, 이베이 등이 할인행사에 들어갔으며, 현지 오프라인 매장도 할인행사를 준비 중이며 매대를 통해 저렴한 상품을 비치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9일 ABC마트가 내년 1월 1일까지 최저가를 내세우며 최대 770%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했다. 또 국내 코스메틱브랜드 토니모리와 미샤도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50% 반값세일에 들어갔다. 그 외에도 각종 의류 브랜드가 시즌 오프 상품 등 할인 상품을 준비 중이다.

사진|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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