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김희애, 미모만큼이나 돋보이는 ‘배려심’

입력 2013-11-30 08: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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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 김희애 이승기’

배우 김희애가 이승기를 배려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는 지난 29일 첫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에서 다정한 누나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꽃보다 누나’ 출연진들은 공항에서 길을 헤맸다. 이승기는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기 위해 나섰으나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김희애는 안내 데스크를 찾아 직원에게 길을 물었다. 직원은 공항에서 운영하는 미니밴을 빌릴 것을 추천했고 김희애는 흥정에 나섰다.

이승기는 우여곡절 끝에 돌아왔으나 예산 문제로 혼란에 빠졌다. 이승기는 안내 데스크로 가려고 했고, 김희애가 따라나섰다. 이승기가 직원에게 묻는 동안 김희애는 알고 있으면서도 못 들은 척 했다.

이후 김희애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승기가) 전문 가이드가 아니고 처음 하는 거다 .알아가는 과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희애, 마음씨도 곱네”, “이승기, 누나들이랑 있어서 좋겠다”, “꽃보다 누나, 본방 사수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꽃보다 누나 김희애 이승기 배려’ tvN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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