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5호가 에펠탑을 촬영해 화제다.
2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아리랑 5호가 에펠탑을 촬영했다”며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성능 점검 목적으로 촬영된 것으로, 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 10월 14일 프랑스 파리 지역을 촬영한 것으로 아리랑 5호는 국내 최초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해 야간에는 물론 악천후 속에서도 고해상도로 지구를 관측할 수 있다.
아리랑 5호는 광학 카메라를 탑재했던 아리랑 3호에 비해 파리의 에펠탑과 개선문 등을 선명하게 담았다.
이에 앞서, 아리랑 5호는 지난 8월 러시아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며, 향후 5년간 한반도 상공을 하루 두세차례 통과하면서 날씨와 상관 없이 영상레이더로 지상을 관측하는 임무를 맡았다.
아리랑 5호 에펠탑 촬영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리랑 5호 에펠탑 촬영, 우리나라 우주산업 더 발전하길…”, “아리랑 5호 에펠탑 촬영, 악천후에도 촬영할 수 있다니”, “아리랑 5호 에펠탑 촬영, 다른 사진도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아리랑 5호 에펠탑 촬영’ 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