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노아의 방주, 5만 명이 지낼 수 있어… ‘설국열차랑 똑같네?’

입력 2013-12-02 21: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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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아의 방주’

‘현대판 노아의 방주’로 불리는 거대한 배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 플로리다 주 ‘프리덤 쉽 인터내셔널’은 최근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인 ‘현대판 노아의 방주’ 제작 프로젝트를 재추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는 ‘프리덤 쉽(Freedom Ship)’이라는 이름으로 배 내부에는 병원, 공원, 학교, 쇼핑센터, 카지노는 물론이며 자체 공항까지 갖춘 거대한 해상도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는 약 1.4km의 길이, 228m의 폭, 25층 빌딩과 버금가는 높이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또한, 5만 명의 주민이 일반 도시에 거주하듯 불편하지 않게 모든 시설은 배 안에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는 1년 동안 지구 두 바퀴를 돌 수 있으며 거주민들은 거대한 해상 도시에서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하지만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정박할 수 있는 항구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따라서 헬기나 보트를 이용해 육지로 이동해야만 한다.

한편, ‘현대판 노아의 방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대판 노아의 방주, 만드는 이유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 실제로 만들어질까?”, “현대판 노아의 방주, 영화 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현대판 노아의 방주’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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