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정, 소극장 콘서트 ‘타인의 겨울’ 개최

입력 2013-12-03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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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정이 2014년을 맞아 소극장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한희정은 오는 2014년 1월 4일과 11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타인의 겨울’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2집 ‘날마다 타인’ 활동의 일환으로, 9월 열렸던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의 엉뚱하고 경쾌한 모습과는 또 다른 진중한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 한희정은 기존에 주로 들려주었던 밴드 사운드나 어쿠스틱 사운드 대신 클래식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 등을 활용해 클래시컬한 무대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한희정표 디스코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정규 2집 타이틀곡 ‘흙’을 비롯해 수록곡의 대부분을 클래시컬한 사운드에 걸맞게 새롭게 편곡 중이어서 더욱 많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총 2회에 걸쳐 열리는 ‘타인의 겨울’은 각 회차가 서로 다른 내용이 담긴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진행된다. 첫 회인 1월 4일 공연에서는 한희정이 관객이라는 타인의 입장이 되어 스스로를 바라보는 내용의, 11일 공연에서는 한희정이 주변의 타인들을 바라보는 내용이 담길 예정.
한희정은 “공연을 준비하다 보니 ’타인의 겨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된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되새기고 있는 만큼,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2014년 1월 4일과 11일 오후 7시,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되는 한희정의 첫 소극장 콘서트 ‘타인의 겨울’은 오는 12월 6일 오후 5시 인터파크에서 티켓이 오픈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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