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174억 원에 ‘스위스 특급’ 샤카 영입 준비

입력 2013-12-03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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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스위스 특급 유망주 그라니트 샤카(21·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영입전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위스 언론 ‘인포티커(infoticker)’는 2일(현지시간)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샤카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오는 1월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샤카를 영입하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를 준비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샤카에게 최근 빅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샤카가 바젤 소속이던 지난 2012년, 함부르크는 그를 영입하려 시도했으나 이적료 협상에서 틀어졌다. 리버풀의 라이벌 에버턴 역시 샤카에 관심을 둔 적이 있다.

리버풀은 올해 필리페 쿠티뉴(21)를 영입하며 성공적인 한해를 보내고 있다. 쿠티뉴 외에도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던 리버풀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리버풀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하비에르 파스토레(24·파리 생제르맹), 윌 휴즈(18·더비 카운티) 등에게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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