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비비’논란 ‘입큰’ 공식 사과 “고객들께 심려끼쳐 송구”

입력 2013-12-04 17: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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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비비’논란 ‘입큰’ 공식 사과

‘형광비비’논란 ‘입큰’ 공식 사과

‘형광비비’ 논란에 휘말린 화장품 브랜드 ‘입큰’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넬화장품(대표 장희수)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입큰 제품 및 고객 응대와 관련해 자사 제품을 믿어준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사과문을 공지했다.

이넬 측은 “특정 파장에서 형광 현상을 일으키는 해당 성분은 각종 일반 독성과 광독성, 광자극, 광알러지 등의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화장품에 사용이 허가된 자외선 차단 고시 성분”이라며 “일반적인 형광물질과는 무관한 성분으로 안정성이 인증된 제품이지만 형광현상과 관련한 고객 불만 접수 이후 개선된 제품으로 판매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환골탈태의 자세로 인성교육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해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누리꾼은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이넬화장품의 비비크림을 바르고 형광 현상을 겪었다는 사용 후기를 올려 화제가 됐다.

이후 이 누리꾼이 이넬화장품 고객센터에 항의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입큰’관계자들의 응대 태도가 구설수에 오르면서 ‘형광비비’논란에 불을 지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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