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홈에서 에버튼에 덜미… EPL 3경기 無승

입력 2013-12-05 07: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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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데이비드 모예스 신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친정팀 에버튼과 대결에서 한 골 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3-1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맨유는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종료 4분 전 브라이언 오비에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져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6승 4무 4패 승점 22점으로 여전히 중위권에 머물렀다.

맨유는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두고 카가와 신지와 대니 웰백,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2선에 배치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후반 41분 오비에도에게 결승골을 내줬고 남은 시간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0-1로 패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며, 11일에는 샤흐타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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