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정우 “나정이처럼 백허그? 팬들이 원한다면…”

입력 2013-12-05 09: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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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화보 촬영 현장’

‘응답하라 1994’ 정우 “나정이처럼 백허그? 팬들이 원한다면…”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대세남으로 떠오른 배우 정우의 화보가 예고됐다.

5일 엘르 코리아 공식 트위터에는 “엘르 트친(트위터 친구) 여러분.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질문들을 하나씩 확인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질문을 들고 새벽 1시경 엘르가 정우를 만나러 갑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화보 촬영 중인 정우! 그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귀여운 꽃거지로 변신한 정우의 모습은 엘르 1월호에서 확인하세요”라는 글과 화보 촬영에 임하는 정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신문을 펼쳐보는 정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껏 신문에 집중하는 모습이 ‘응답하라 1994’ 쓰레기의 모습과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화보 촬영 현장 컷에 이어 정우의 특별한 인터뷰도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우선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무엇이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나 보다도 ‘응답하라 1994’ 제작진이 신경 쓰였을 거다. 기존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없던 멜로 캐릭터라서. 큰 걱정은 안했다”고 답했다.

또 정우는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노래가 있느냐” 질문에 “7080 노래 좋아한다. 현진영 선배부터 터보, 부활, 서태지 모두 다 부른다. 운동할 때도 듣는다. ‘응답하라 1994’ OST ‘사랑할수록’, ‘행복한 나를’ 등 모두 내 취향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우는 시청률 공약으로 ‘프리 백허그’를 예고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나정이처럼 팔 벌려 안아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정우는 “그럼요! 정말 즐거울 것 같아요!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이 원하신다면 모든 것을 해드릴 준비가…”라고 답했다.

정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정우 화보’ 엘르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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