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vs BOS’… FA 추신수 쟁탈전 열리나?

입력 2013-12-06 1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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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대형 자유계약선수(FA)의 계약이 비교적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최고 라이벌간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1)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텐게일은 6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구단의 공식 소식임을 강조하며 로빈슨 카노(31)를 놓칠 시 추신수 영입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어’로 꼽히는 로빈슨 카노(31)는 시애틀에게 9년간 2억 2500만 달러(약 2384억 원)를 제시 받은 상태.

카노가 이러한 시애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뉴욕 양키스가 FA 시장에서 추신수 영입에 올인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뉴욕 양키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브라이언 맥캔(29)과 자코비 엘스버리(30)을 영입했지만, 카노를 잃는다면 공격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이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추신수 영입 의사 표시와 맞물려 메이저리그 최고 라이벌 두 팀의 경쟁으로 번질 전망이다.

앞서 보스턴 지역 매체는 같은 날 추신수의 최소 몸값이 1억 3000만 달러(1377억 원)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칼럼리스트 피터 개몬스는 같은 날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말을 인용해 추신수의 계약이 빨리 이뤄질 것이라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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